• 황제가 왕을 책봉하여 개부의동삼사중서좌승상행중서성사로 삼고 인장을 하사하다.
    조인규(趙仁規)와 인후(印侯)가 원나라에서 돌아왔다. 황제가 왕을 책봉하여 개부의동삼사 중서좌승상 행중서성사로 삼고 인장을 하사하였다. 또 김방경(金方慶)을 관령 고려군 도원수로, 박구(朴球)·김주정(金周鼎)을 소용대장군 좌우부도통으로 삼고 모두 호두금패인(虎…
  • 황제가 김방경에게 궁시 등을 주고, 활 ․ 갑주 ․ 반오 등을 동정하는 장사들에게 나누어주게 하다.
    김방경(金方慶)이 원나라에서 돌아왔다. 황제가 방경에게 궁시·검·백우갑(白羽甲)을 주고, 또 활 1천개, 갑주(甲冑) 1백벌, 반오(絆襖) 2백벌을 주어 동정하는 장사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였다.
  • 원수 김방경과 만호 박구 ․ 김주정 등이 군사를 거느리고 합포로 떠나다.
    원수 김방경(金方慶)과 만호 박구(朴球)·김주정(金周鼎) 등이 군사를 거느리고 합포로 떠났다.
  • 원나라에서 부마국왕선명정동행중서성의 인장을 보내 주다.
    원나라에서 ‘부마국왕선명정동행중서성(駙馬國王宣命征東行中書省)’의 인장을 보내 주었다. 이에 앞서 왕이 아뢰기를, “신이 이미 공주에게 장가들었으니, ‘선명(宣命)’ 으로 고치고 ‘부마(駙馬)’ 두 글자로 더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
  • 흔도 ․ 다구와 김방경 ․ 박구 ․ 김주정 등이 수군을 거느리고 일본을 치러 가다.
    흔도(忻都)·다구(茶丘)와 김방경(金方慶)·박구(朴球)·김주정(金周鼎) 등이 수군을 거느리고 일본을 치러 갔다.
  • 흔도 ․ 다구 ․ 김방경이 일본의 세계촌 대명포에 이르러 그들을 효유하게 하다.
    흔도(忻都)·다구(茶丘)·김방경(金方慶)이 일본의 세계촌(世界村) 대명포(大明浦)에 이르러 통사 김저(金貯)로 하여금 격문을 가지고 가서 그들을 효유하게 하였다. 김주정(金周鼎)이 먼저 왜와 교전하여 여러 군대가 모두 배에서 내려와 싸웠는데, 낭장 강언(康彦)…
  • 김방경 등이 일본군과 싸워 일본 군사의 머리 3백여 급을 베다.
    김방경(金方慶)·김주정(金周鼎)·박구(朴球)·박지량(朴之亮)·형만호(荊萬戶) 등이 일본군과 힘껏 싸워 일본 군사의 머리 3백여 급(級)을 베었다. 일본군이 돌진하여 오니 관군이 무너져 다구(茶丘)가 말을 타고 달아났는데, 왕만호(王萬戶)가 다시 측면에서 공격하…
  • 김방경이 중랑장 박온을 시켜 태재부에서 여러 번 싸우다 퇴각하다.
    김방경(金方慶)이 중랑장 박온(朴昷)을 시켜 아뢰기를, “각 군이 태재부(太宰府)에 이르러 여러 번 싸우다가 서로 퇴각하였는데, 만선(蠻船) 50척이 따라와서 다시 전진하여 싸웁니다.” 하고, 인하여 노획한 갑주·궁시·안마 등 물품을 바쳤다.…
  • 좌사의 반부를 보내 흔도 ․ 다구 ․ 범문호를 위로하다.
    좌사의(左司議) 반부(潘阜)를 보내어 흔도(忻都)·다구(茶丘)·범문호(范文虎)를 위로하였다. 흔도 등이 드디어 북으로 돌아갔다. 원나라의 군사로서 돌아가지 못한 자가 무려 10만여 명이었고, 우리 군사로서 돌아오지 못한 자도 7천여 명이었다.
  • 원나라에서 정동행중서성을 폐지하다.
    원나라에서 정동행중서성(征東行中書省)에 폐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