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적이 남해현에 침략해 들어오다.
    왜적이 남해현(南海縣)에 침략해 들어왔다.
  • 정남병 10만 명을 고려에서 징발하기 위해 최유 등을 보내다.
    최유(崔濡)·금원지첩목아(金元之帖木兒) 등이 원나라에 머물러 있으면서 본국을 소란스럽게 하고자 모의하고는, 곧 황제에게 정남병(征南兵) 10만 명을 고려에서 징발하도록 주청하니, 황제가 그 말에 따라 최유를 보내어 군사를 징발하게 하였다. 이때 우리나라 사람으…
  • 내부소윤 김휘남에게 왜적을 막게 하다.
    내부소윤(內府少尹) 김휘남(金暉南)에게 명하여 전함 25척을 거느리고 왜적을 막도록 하였는데, 풍도(楓島)에 이르러 왜선 20척을 만나 싸우지도 않고 퇴각하였다. 또 교동에 이르러서는 왜적의 배가 매우 강성한 것을 바라보고 드디어 서강에 돌아와 증병을 청하였다…
  • 왜적이 파음도 사람들을 도륙하다.
    왜적이 파음도(巴音島) 사람들을 도륙하였다.
  • 서주방호소에서 왜선 1척을 노획하여 섬멸하다.
    서주방호소(瑞州防護所)에서 왜선 1척을 노획하여 섬멸하였다.
  • 왜선이 크게 몰려들다.
    왜선이 크게 몰려들었다. 김휘남(金暉南)은 군사가 적어 대적할 수 없어 물러나 서강에 머물러 급한 사정을 고하였다. 응양군 상장군 김용이 제령(諸領)의 군사를 징발하니, 부녀자들이 거리에 넘쳐 통곡하며 도성 안이 크게 놀랬다. 또 백관과 방리의 민가에서 각자 …
  • 왜적이 교동 갑산창을 불지르다.
    왜적이 교동 갑산창(甲山倉)을 불질렀는데, 전 대언 최원(崔源)이 싸워 왜선 2척을 노획하였다.
  • 왜적이 전라도에 침입하니 지익주사 김휘 등이 수군을 거느리고 공격하였으나 패하다.
    왜적이 전라도에 침입하니, 지익주사(知益州事) 김휘(金輝) 등이 수군을 거느리고 공격하였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옥구감무(沃溝監務) 정자룡(鄭子龍)은 머뭇거리고 나아가지 않은 죄로 곤장을 때려 돌산(突山)의 봉졸로 삼았다
  • 왜적이 강릉도에 침입하다.
    왜적이 강릉도(江陵道)에 침입하였다.
  • 합포만호가 왜적 포로를 바치다.
    합포만호가 왜적 포로를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