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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들이 대마도에 사신 보내는 일의 어려움을 아뢰다.
영의정 심연원(沈連源)이 의논드리기를,【이 아래는 대마도에 사신 보내는 일에 대한 것이다.】
“대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있고 복속해 온 지 오래 되었습니다. 조종조에는 늘 사신이 왕래하였었고 경오년 반란이 있은 후 오래지 않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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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옹 ․ 강사상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최옹(崔顒)을 의정부사인(議政府舍人)으로, 강사상(姜士尙)을 경상도 관찰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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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품 이상의 대신들에게 일본이 요청한 5가지 사항에 대해 의논하게 하다.
상이 육조와 동서반의 2품 이상을 중추부에 모아 놓고 일본국에서 요청하여 온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해 승락 여부를 의논하게 하였다. 이준경(李浚慶)·심통원(沈通源)·이명(李蓂)이 의계하기를,
“오늘 일본국에서 요청하는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해 육조 및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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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에 유희춘 등이 신빈의 납곡, 포도장의 직무 유기 등을 논하다.
32. 조강에 유희춘 등이 신빈의 납곡, 포도장의 직무 유기 등을 논하다.
조강이 있었다. 대사헌 유희춘(柳希春), 헌납 정언신(鄭彦信), 우상 박순(朴淳), 동지경연(同知經筵) 강사상(姜士尙), 부제학 허엽(許曄), 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