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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이 왜적에게 기미책을 쓸 것을 청하다.
도원수 권율(權慄)이 치계하기를,【10월 21일에 성첩하였다.】
“풍신수길(豊臣秀吉)이 직접 온다는 말을 비록 믿을 수는 없으나 모든 적이 오래도록 해안에 주둔해 있는 것으로 본다면 역시 그럴 리가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이홍발(李弘發)을 이미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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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이 김응서와 왜장이 만난 일을 치계하다.
도원수 권율(權慄)이 치계하기를,【11월 3일에 성첩하였다.】
“김해에 주둔한 왜적의 부장 나강계저모차(羅江戒底母此)라고 칭하는 자가 행장(行長) 등의 서신을 휴대하고 서로 만나볼 기일을 결정할 목적으로 나왔습니다. 다음날 우병사 김응서(金應瑞)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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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변사 이빈이 치계하여 왜의 군관과 접촉한 일을 아뢰며 평조신 등의 서신을 첨부하다.
경상도 순변사 이빈(李薲)이 치계하기를,【10월 24일에 성첩하였다.】
“10월 21일에 김해에 있는 장왜의 조카로 군관이라고 호칭하는 왜인 원십량(源十良)과 졸왜 7명이 각각 창검을 휴대하고서 부적인(附賊人) 최억(崔億)과 통사인 승 인사(印思)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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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권율 ․ 이순신의 나국과 윤두수의 파직 등을 청하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전번 거제의 싸움에서는 3도의 병력을 다 동원하였으므로 군세가 매우 웅장하였습니다. 양굴의 적도는 수백 명이 못 되었으니, 중과의 형세로 말한다면 마치 태산이 새알을 누르는 격과 같을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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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원이 권율 ․ 이순신의 나국과 윤두수의 파직 등을 청하다.
사간원이 아뢰기를,
“도원수 권율(權慄)과 통제사 이순신(李舜臣)은 이미 분군율(僨軍律)을 범했고 또 기망한 죄가 있으니, 왕법으로 따지면 결코 용서받기 어렵습니다. 나국하고 율을 살펴 정죄하게 하소서. 전 체찰사 윤두수(尹斗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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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권율 ․ 이순신의 나국과 윤두수의 파직 등을 청하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도원수 권율(權慄)과 통제사 이순신(李舜臣)은 모두 나국하여 율에 의해 정죄하고, 체찰사 윤두수(尹斗壽)는 파직시키소서.”
하니, 답하기를,
“통제사와 도원수는 나국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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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원이 권율 ․ 이순신의 나국과 윤두수의 파직 등을 청하다.
사간원이 도원수 권율(權慄)과 통제사 이순신(李舜臣)을 나국할 것과 전 도체찰사 윤두수(尹斗壽)를 파직시킬 일을 잇따라 아뢰었으나,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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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권율 ․ 이순신의 나국과 윤두수의 파직 등을 청하다.
사헌부가 도원수 권율(權慄)과 통제사 이순신(李舜臣)을 나국할 것과 전 도체찰사 윤두수를 파직시킬 일을 잇따라 아뢰었으나,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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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권율 ․ 이순신의 나국과 윤두수의 파직 등을 청하다.
양사가 도원수 권율(權慄)과 통제사 이순신(李舜臣)을 나국할 것과 전 도체찰사 윤두수(尹斗壽)를 파직시킬 일을 잇따라 아뢰니, 답하였다.
“도원수와 통제사는 이미 추고하였으니 나국할 수 없고 체찰사는 대신이므로 파직시킬 수도 추고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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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권율 ․ 이순신의 나국과 윤두수의 파직 등을 청하다.
양사가 도원수 권율(權慄), 통제사 이순신(李舜臣), 도체찰사 윤두수(尹斗壽) 등의 일을 잇따라 아뢰니, 답하였다.
“도원수 등은 이미 추고하였으니, 나국할 수 없다. 체찰사는 혹시 모를 수도 있는 일이니, 파직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