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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필이 왜인 진소지의 힐문을 아뢰다.
예조판서 정광필(鄭光弼)이 아뢰기를,
“왜인 진소지(陳小只) 등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내통하여 관문을 위조하여 올라왔으니 그 속임수는 심한 짓입니다. 처음에 낭관에게 그 연유를 따져 힐문하게 하였더니, 진소지는 비록 자복하지 않았지만 그 나머지 왜인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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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동 등이 진소지의 일을 아뢰다.
김수동(金壽童)·유순정(柳順汀)·노공필(盧公弼)·성희안(成希顔)·민효증(閔孝曾)·권균(權鈞)·이손(李蓀)·김응기(金應箕)·신윤무(辛允武)·박영문(朴永文)·신용개(申用漑)·장순손(張順孫)·정광필(鄭光弼)·이점(李坫)·박열(朴說) 등이 …… 또한 진소지(陳小只)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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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언이 왜인 진소지의 일을 아뢰다.
예조정랑 이성언(李誠彦)이 아뢰기를,
“신이 동평관에 가서 도서를 위조한 일을 진소지(陳小只)에게 물으니, 답하기를, ‘올라올 때에 절의 중이 그 도서를 나에게 주므로 나는 다만 가지고 왔을 뿐이요. 진가는 알지 못합니다.’ 하였고, 또한 진무와 태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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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선위사 김자정이 가지고 가는 사목.
김자정(金自貞)이 가지고 가는 사목은 이러하였다.
“1. 도주를 보면 이와 같이 말한다. ‘귀도는 선대 이래로 우리나라를 수호 방위하여 바치는 정성이 매우 지극했는데, 지금 족하도 선대의 뜻을 계승하여 무릇 우리나라에 관계된 일은 마음을 다하여 이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