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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金台瑞 부 김약선金若先
김약선(金若先)은 거듭 승진해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까지 지냈다. 원종이 그의 딸을 왕비로 삼아 충렬왕을 낳았다. 김약선의 처가 등석(燈夕) 등석 상원(上元), 곧 정월 보름날 밤이다. 중국의 옛 풍습에 정월 15일을 원소절(元宵節)로 정하여 밤에 등불을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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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琴儀
금의(琴儀) 금의(1153~1230) 삼한공신(三韓功臣) 금용식(琴容式)의 후손으로, 명종 14년(1184) 9월 조준(趙準) 등과 함께 과거에 급제한 후 고종 때까지 문하평장사(門下平章事)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봉화 금씨(奉化琴氏)에서 김포 금씨(金浦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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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단兪升旦
유승단(兪升旦)은 처음 이름이 유원순(兪元淳)으로, 인동현(仁同縣)(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동) 사람이다. 침착 과묵하고 겸손했으며 전적(典籍)을 널리 보아 잘 암기했다. 특히 고문(古文)을 잘 지었기 때문에 세상에서 ‘유원순의 문장’이라고 일컬었다. 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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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金仁鏡
김인경(金仁鏡) 김인경(?~1235) 합문지후(閤門祗侯)를 지낸 경주 김씨(慶州金氏) 김영고(金永固)의 아들로, 명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고종 때까지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이 집안은 김영고의 증조 김주정(金周鼎), 할아버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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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崔滋 부 하천단河千旦
하천단(河千旦) 하천단(?~1259) 강종 원년(1212) 6월 과거에 급제한 후 비서감(秘書監)․판위위사(判衛尉事)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같은 왕 고종 41년(1254) 4월에는 국자시(國子試)를 관장하여 이소(李邵)․곽홍조(郭洪祚) 등을 선발하였다. 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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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취려金就礪
김취려(金就礪) 김취려(?~1234) 김취려(金就呂)라고도 기록되어 있으며, 금오위(金吾衛) 섭낭장(攝郎將)을 지낸 언양 김씨(彦陽金氏) 김언량(金彦良)의 손자이다. 이 가문은 김언량이 섭낭장, 김부(金富)가 대장군, 김취려가 항오(行伍)에서 기신(起身)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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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절白文節
백문절(白文節) 백문절(?~1282) 자는 빈연(彬然), 호는 담암(淡巖)이다. 부친은 좌복야(左僕射)를 지낸 남포 백씨 백경선(白景瑄)이다. 고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한림원․국자좨주(國子祭酒)․국학대사성․보문각학사(寶文閣學士) 등을 역임하였다. 충렬왕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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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朴恒
박항(朴恒) 박항(1227~1281) 춘천 박씨의 시조이다. 처음 이름은 박동보(朴東甫)이며, 자는 혁지(革之)이다. 고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우정언(右正言)․밀직부사․참문학사(參文學事) 등을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원종 10년(1269)에는 몽고에 가서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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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郭預
곽예(郭預)는 자가 선갑(先甲)이고 처음 이름은 곽왕부(郭王府)이며 청주(淸州)(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시) 사람이다. 고종 때 과거에 장원급제 장원급제 고종 42년(1255) 6월 지공거 최온(崔溫)과 동지공거 김지대(金之岱)가 주관한 을과(乙科)에 곽예가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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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열朱悅
주열(朱悅) 주열(?~1287) 본관은 능성(綾城)이며 무인집권기 재지 이족(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성장한 문신관료이다. 이 가계는 부친 주경여가 능성현(綾城縣)(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의 향리로 은사과(恩賜科)에 뽑혔고, 아들 주열이 고종 때 과거에 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