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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태수가 일본과의 강화를 주선하는 서계를 보내오다.
대마도에서 보낸 서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국 대마주 태수 평의지(平義智)와 평조신(平調信) 등은 삼가 조선국 예조 대인 합하께 답합니다. 지난해 가을 절충장군(折衝將軍) 손(孫)을【문욱(文彧)】 파견하여 바다를 건너보내 화평을 허락해 우호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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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마도의 유천 평경직이 송운대사와 손문욱에게 서신을 보내오다.
일본 대마도의 유천(柳川) 평경직(平景直)이 송운대사(松雲大師)와 손문욱(孫文彧)에게 보낸 서신은 다음과 같다.
“일본 대마도 유천 평경직은 머리를 조아리고 재배하며 조선국 송운대사와 첨지 손공(孫公) 합하에게 삼가 아룁니다. 1월 25일 귤지정(橘智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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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마주 태수 습유시중 평의지가 송운대사와 순문욱에게 서신을 보내오다.
일본국 대마주 태수 습유시중 평의지(平義智)가 송운대사(松雲大師)가 손문욱(孫文彧)에게 보낸 서신은 다음과 같다.
“일본국 대마주 태수 습유시중 평의지는 삼가 조선국 송운대사와 첨지 손공(孫公) 합하에게 아룁니다. 1월 25일 귤지정(橘智正)을 차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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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욱과 박대근이 귤왜와 문답하다.
손문욱(孫文彧)과 박대근(朴大根)이 귤왜(橘倭)와 문답한 별록은 다음과 같다.
“이달 12일 손문욱이 병든 몸을 이끌고 가까스로 부산에 이르러 박대근과 함께 모든 문답에 대해 일체 조정의 분부에 따라 서로 상의하여 비밀히 약정한 뒤, 대근이 이틀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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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의 왜 귤지정이 관백의 서계를 가지고 와서 수호를 요청하고 사신을 보내주기를 청하다.
대마도의 왜 귤지정(橘智正)이 관백(關白)의 서계를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수호를 요청하고 또 사신을 보내주기를 요청하였다. 이에 오윤겸(吳允謙) 등을 회답사로 보내었으며, 인하여 천조에 주문하였다. 그 자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국왕은 왜정에 관계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