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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유영길의 파직, 김수의 삭탈 관직을 청하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유영길(柳永吉)을 빨리 파직하소서. 판윤 김수(金睟)는 일찍이 영남 일도를 주관할 때 인심을 잃어 일을 그르치고 나라를 욕되게 하면서 이곳저곳으로 도망을 다녀 적이 마음대로 들어오게 하였습니다. 모든 절제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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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김수를 삭탈 관직하라고 청하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김수는 유난(留難)하지 말고 빨리 삭탈관직하소서.”
하니, 상이 이르기를,
“삭탈하지 말고 삼도 순찰사만 체차하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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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김수가 영남의 인심을 잃었다며 죄주기를 청하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김수(金睟)가 영남(嶺南)의 방백이 되어서 인심을 많이 잃었고 걸핏하면 사기를 그르쳐 나라 일을 파탄시켰습니다. 적병이 쳐들어오자 자신이 먼저 도망하여 이곳저곳으로 피하면서 열군(列郡)이 와해되는 것을 좌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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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부가 김수의 삭탈관직을 청하다.
사헌부가 잇따라 김수(金睟)의 관작을 삭탈할 것을 청하니, 상이 비변사에 물으라고 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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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대간이 아뢴 곽영과 김수의 죄를 상이 결정하라고 청하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곽영(郭嶸)과 김수(金睟)의 죄는 대간이 논박하여 이미 탄장(彈章)에 다 드러났으니 신들이 어찌 감히 그 사이에 더할 말이 있겠습니까. 신하로서 명을 받고 외지에 있으면 혹 마음을 다하더라도 힘이 미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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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의정 윤두수 등을 인견하고 괄군하는 일, 각도 군사를 체찰하는 일을 논의하다.
좌의정 윤두수(尹斗壽), 행 예조판서 윤근수(尹根壽), 우찬성 최황(崔滉), 부제학 김응남(金應南), 공조판서 한응인(韓應寅),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호조판서 이성중(李誠中), 서천군(西川君) 정곤수(鄭崐壽), 행 이조참판 구사맹(具思孟), 대사헌 이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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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정 윤두수 등을 인견하고 이빈과 이일의 갈등, 중국군의 출병 등을 논의하다.
우의정 윤두수(尹斗壽), 행 예조판서 윤근수(尹根壽), 우찬성 최황(崔滉), 공조판서 한응인(韓應寅),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호조판서 이성중(李誠中), 행 이조판서 구사맹(具思孟), 서천군(西川君) 정곤수(鄭崐壽), 형조참판 이희득(李希得), 동지중추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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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송경략과 이제독을 접대하는 일을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송경략(宋經略)과 이제독(李提督)은 다른 장수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송경략은 윤근수(尹根壽)로, 이제독은 김수(金睟)와 한응인(韓應寅)으로 하여금 왕래하면서 접대하게 해야 합니다.”
하니, 상이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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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원이 지중추부사 김수의 등용의 거둘 것, 장정을 차출할 것 등을 아뢰다.
사간원이 아뢰기를,
“지중추부사 김수(金睟)는 재차 영남을 안찰하면서 인심을 잃었고, 변이 일어나서는 제일 먼저 군율을 범해 주군을 궤멸시켜 적의 기세가 승승장구 하도록 하였으므로 남쪽 사람들이 모두 통분해 합니다. 공론이 늦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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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 ․ 장운익 ․ 강연 ․ 조수익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김수(金睟)를 지중추부사로, 장운익(張雲翼)을 승문원 참교로, 강연(姜綖)을 봉교로, 조수익(趙守翼)을 대교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