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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원 등을 인견하여 왕자가 포로로 잡힌 사실 여부와 함경도의 적세를 묻다.
상이 영의정 최흥원(崔興源), 좌의정 윤두수(尹斗壽), 예조 판서 윤근수(尹根壽), 해풍군 이기(李耆), 순의수 이경온(李景溫)을 인견하였는데, 도승지 유근(柳根), 주서 강욱(康昱), 기사관 박동량(朴東亮)․이춘영(李春英)이 함께 입시하였다. 상이 흥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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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감사를 임명하는 일을 논의하고 심유격에게 내구마 1필을 보내다.
도승지 유근(柳根)이 아뢰기를,
“충청감사 자리가 비었습니다. 정사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니, 전교하기를,
“지금은 변복하고 있는 때인데 정사를 해도 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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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승지 유근이 동궁이 있는 성천에 다녀와 아뢰다.
도승지 유근(柳根)이 아뢰었다.
“신이 이달 3일 성천(成川)의 온정(溫井)에 도착하였고 4일 이른 아침에 나아가서 예조의 의주(儀註)대로 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예를 끝마치고 동궁이 다례를 거행하려는데 신이 분예조(分禮曹)가 의논하여 정한 의주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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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만관에서 심유경을 인견하고 중국군의 출병시기를 논의하다.
상이 유격장군 심유경(沈惟敬)을 접견하기 위해 용만관(龍灣館)에 나아갔다. 막차에 들어가 좌의정 윤두수(尹斗壽), 행 예조판서 윤근수(尹根壽), 행 도승지 유근(柳根)을 인견하였다. 윤두수가 아뢰기를,
“유격이 겉으로 적과 강화를 하여 우리의 두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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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수 등을 인견하여 심유경의 강화 노력, 조 ․ 중 합동 작전 등을 논의하다.
좌의정 윤두수, 행 예조 판서 윤근수, 우찬성 최황(崔滉), 부제학 김응남(金應南), 공조판서 한응인(韓應寅),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이조판서 이산보(李山甫), 행 이조 참판 구사맹(具思孟), 대사헌 이덕형(李德馨), 병조참판 민여경(閔汝慶), 집의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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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찰사 유홍을 체직하고 후임을 의논하라고 전교하다.
상이 도승지 유근(柳根)에게 물었다.
“체찰사 유홍(兪泓)을 논체했다 하니, 그 후임은 누가 할 만한지 의논하여 아뢰라.”【동조(東朝)에서 대간이 유홍을 논체하였기 때문에 이런 명이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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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원이 중국 장수를 접대하는 일을 혼란스럽게 한 정원과 해조를 논핵하다.
사간원이 아뢰기를,
“인주의 동정은 털끝만큼의 착오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중국 장수를 접대하는 일 또한 중대하니 정원과 해조는 의당 미리 일을 강정함으로써 임시해서 혼란한 일이 없도록 했어야 하는데도 전일 교영할 때 강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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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중국 관원을 접대하는 예가 형편없다며 예조와 승정원을 논핵하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근래에 중국 관원을 접대하는 예가 형편없어서 보고 듣기에 매우 한심합니다. 상께서 나가 제독을 접견하는 절목은 정원과 예조에서 미리 자세히 강구하여 임시해서 전도되는 잘못이 없게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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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의정 윤두수 등을 인견하고 평양 수복책 등을 논의하다.
좌의정 윤두수(尹斗壽), 행예조판서 윤근수(尹根壽), 우찬성 최황(崔滉), 대사헌 김응남(金應南),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호조판서 이성중(李誠中), 이조판서 이산보(李山甫), 이조참판 구사맹(具思孟), 형조참판 이희득(李希得), 도승지 유근(柳根),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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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 윤두수 등을 인견하고 양호의 군량 수송, 이제독의 사우를 짓는 일을 논의하다.
상이 좌의정 윤두수(尹斗壽), 예조판서 윤근수(尹根壽), 이조판서 이산보(李山甫),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이조참판 구사맹(具思孟), 도승지 유근(柳根), 병조참의 신점(申點), 동부승지 심희수(沈喜壽)를 인견하였다. 두수가 아뢰기를,
“평양을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