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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이도에 출연한 왜적을 무찌른 김시도에게 옷을 하사하다.
경상우도처치사 이순몽(李順蒙)이 진무(鎭撫) 김시도(金時道)를 보내어 급히 보고하기를,
“금월 19일에 왜적 20여 명이 한 척의 배를 타고, 몰래 갈이도(渴伊島)에 정박하고 있는 것을, 진무 부사정 김시도와 전 만호 장민(張敏)과 학생 정덕생(鄭德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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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 권진 ․ 하경복 등을 불러 평안도에서 쓸 병장 잡물의 수량 등을 논의하다.
영의정 황희․우의정 권진․도진무 하경복․이순몽․조뇌․판서 정흠지․최사강․참판 정연․황인․중추원 부사 최해산 등을 불러서 일을 논의하였다. …… 임금이 숭선으로 하여금 비밀리 세 의정에게 논의하게 하고, 인하여 명하기를,
“예전에 대마도(對馬島)를 정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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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저강 정벌에서 돌아오는 장수를 맞이하는 예로 ․ 대마도 정벌을 비교하다.
안숭선에게 명하여 영의정 황희․우의정 권진 등에게 의논하기를, …… 또 의논하기를,
“예전 기해년에 대마도를 정벌하고 도통사(都統使) 유정현(柳廷顯)이 돌아올 적에, 대언 유영(柳穎)에게 명하여 가서 맞이하게 하였고, 도체찰사 이종무(李從茂)가 돌아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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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 맹사성 ․ 권진 등을 불러 정사를 논의하게 하다.
영의정 황희․좌의정 맹사성․우의정으로 치사(致仕)한 권진․우의정 최윤덕․이조판서 허조․판중추원사 이순몽․하경복․호조판서 안순․찬성 노한․지중추원사 이징석․중추원 부사 홍사석 등을 불러서, 지신사 안숭선과 죄대언 김종서에게 명하여 정사를 논의하게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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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접 ․ 전별에 모여서 술마시지 말라는 명을 어긴 박신 ․ 이맹균 ․ 민의생 ․ 권복 등을 처벌하다.
처음에 장맛비가 열흘을 이어 내려서 볏곡이 손상하므로, 임금이 근심하고 염려할 때에, 이순몽(李順蒙)은 경상도도절제사가 되고, 조종생(趙從生)은 전라도 관찰사가 되었는데, 행 대호군 박거비(朴去非)와 행 사직 홍거안(洪居安)이 같이 거안의 집에 모여 잔치를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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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몽이 유이민 방지를 위한 호패법 재시행 등을 아뢰다.
판중추원사 이순몽(李順蒙)이 상언하기를,
“…… 신은 듣자옵기를, 토목의 역사는 성인도 중히 다루는 바라 하오니, 신은 원하옵건대, 만약 부득이 영선(營繕)할 것이 있다면 언제나 농한기를 이용하여 1년 내에 1, 2개소만을 영선하게 하옵시고, 그 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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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몽이 선군을 사역시키지 말고 선상방어 연습을 시켜 급변에 대비하기를 상언하다.
의정부에서 판중추원사 이순몽(李順蒙)의 상언(上言)으로 인하여 아뢰기를,
“선군(船軍)이란 물위에 그 목숨을 붙이고는 국가의 번리(藩籬)의 구실을 하고 있고, 그 임무가 극히 중하기 때문에, 이들을 아끼고 위로하는 방법이 ≪원전(元典)≫에 실려 있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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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에게 윤참관 이순몽이 피혁의 저축과 이의 운반 문제에 대해 건의하다.
왕세자(王世子)가 계조당(繼照堂)에 앉아서 백관의 조참을 받고, 서연에서 강하는데, 윤참관(輪參官)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이순몽(李順蒙)이 아뢰기를,
“군기감에 군기가 해가 오래 되어 관갑(貫甲)의 가죽이 해지고 떨어져서 쓰지 못할 것이 3분의 2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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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중추원사 이순몽이 본국 백성이 거짓으로 왜인의 의복을 입고 난을 일으켰다고 상서하다.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이순몽(李順蒙)이 상서하기를,
“신이 삼가 보옵건대, 국가의 성교(聲敎)가 먼 곳까지 퍼져서 변경이 근심이 없으며, 인민이 번식하고 호구가 많은데도 군액(軍額)이 증가되지 않는 것은, 그 백성이 안정된 뜻이 없어서 부역을 도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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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추원사 이순몽의 졸기.
영중추원사(領中樞院事) 이순몽(李順蒙)이 졸하였다. …… 대마도의 정벌에 나서 여러 장수들이 모두 패했으나 오직 그 휘하의 군대만 손실 없이 돌아왔고 또 야인의 북벌에 나가서 자못 공적이 있었는데, 무예가 남보다 뛰어나지 않는데도 가는 데마다 공을 세우므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