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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사 목성선이 청의 한선이 일본으로 가는 도중 표류하였다고 아뢰다.전라감사 목성선(睦性善)이 치계하기를, “한선 1척이 진도군(珍島郡) 남도포(南桃浦) 앞바다에 와서 정박하였는데, 군수 이각(李恪)이 그 배댄 곳에 달려가서 그들을 불러 물어보았습니다. 그 가운데 채만관(蔡萬官) · 이국침(李國琛) · 임이사(林理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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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선위사 김자정이 견문 내용을 치계하다.대마도선위사(對馬島宣慰使) 김자정(金自貞)이 보고 들은 사건을 치계한 것은 이러하였다. “5월 초2일 평명(平明)에 신이 왜중추(倭中樞) 평무속(平茂續) · 첨지(僉知) 피고여문(皮古汝文) · 호군(護軍) 원무기(源茂崎) · 특송(特送) 조국차(助國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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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 절부 ․ 의부 ․ 순손의 실적을 찾아 아뢰게 하다.임금이 처음 즉위하여 중외에 교서를 내리어, 효자·절부·의부·순손이 있는 곳을 찾아 실적으로 아뢰라고 했더니, 무릇 수백인이 되었다. 임금이 말하기를, “마땅히 그 중에 특이한 행동이 있는 자를 추리라.” 하고, 정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