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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康兆
康兆, 穆宗時, 累官中樞使右常侍, 出爲西北面都巡檢使. 穆宗寢疾, 知金致陽謀變, 遣皇甫兪義, 往迎顯宗. 又知殿中監李周楨附致陽, 權授西北面都巡檢副使, 卽日發遣, 仍徵兆入衛. 兆聞命, 行至洞州龍川驛. 內史主書魏從正․安北都護掌書記崔昌, 曾坐事被黜, 深怨朝廷, 常欲構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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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崔濡
崔濡, 蒙古名帖木兒不花, 同知密直安道之子. 忠惠朝, 累遷軍簿判書, 曹頔之亂, 侍從有勞, 錄功爲一等, 仕元爲御史. 初宰臣趙芬妻馬氏新寡, 服未闋, 濡强淫之. 芬弟宦者院使伯顔不花在元, 聞之, 訴中政院. 帝遣怯薛旦驢女等鞫問, 以豪富獲免, 止杖五十. 後又强淫海平府院君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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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潦
광종(光宗)
12년(961) 4월 초하루. 세찬 바람이 불고 우레가 치며 비가 내렸다. 물이 거리에 넘쳐 인가가 잠기고 떠내려갔으며 물이 붉은 색으로 변했다.
현종(顯宗)
17년(1026) 7월 정미일. 큰 비가 나흘이나 내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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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蛇孽
예종(睿宗)
원년(1106) 8월 무인일. 푸르고 누런 색의 뱀이 봉은사(奉恩寺) 태조진전(太祖眞殿)에 나타났다. 경진일. 그 뱀이 또 나타났다.
인종(仁宗)
9년(1131) 7월. 뱀 떼가 여진(女眞)의 땅에서 압록강(鴨綠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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麟州
본래 고려의 영제현(靈蹄縣)이다. 현종 9년(1018)에 인주방어사(麟州防禦使)를 칭하였다. 21년(1130)에 영평진(永平鎭)의 백성을 이주시켜 민호를 채웠다. 고종 8년(1221)에 이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하여 강등시켜 사인(舍仁)이라 칭했다가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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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州
본래 고려의 용만현(龍灣縣)으로, 또 화의(和義)라고도 한다. 애초 거란이 압록강 동쪽 강언덕에 성을 쌓고 보주(保州)라고 칭했으며 문종조에 거란이 또 궁구문(弓口門) 궁구문 궁구(弓口)는 몸을 숨긴 채로 활을 쏘기 위하여 뚫어 놓은 구멍을 말하며, 문(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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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國喪
○ 현종 22년(1031) 7월 기미일. 거란(契丹)의 보애사(報哀使)인 공부낭중(工部郎中) 남승안(南承顔)이 와서 자기 나라 국왕 성종(聖宗)의 상을 알리고, 우리 현종의 혼당(魂堂)에 조서를 내렸다. 신유일. 덕종이 거란의 사신을 내전(內殿)으로 데려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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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還儀
군대가 회군하기 하루 전날 상사국에서는 대관전(大觀殿)에 왕좌를 설치하고, 원수와 부원수가 절 올릴 자리를 대궐 뜰에 설치한다. 그리고 수궁서(守宮署)에서는 원수와 부원수가 임시로 머물 장막[幕次]을 대궐문 밖 조당(朝堂)에 설치하고, 또 숙정(宿亭) 숙정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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勾當
성종 13년에 압록강 나루터[鴨綠渡]에 구당사(勾當使)를 두었으며 뒤에 여러 나루터에도 모두 구당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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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鎭戍
○ 각 주진(州鎭)에서 농한기인 매월 육아일(六衙日) 육아일 국왕이 정사를 돌보는 매월 정기적인 날로 2, 6, 12, 16, 22, 26일을 말한다.에 활과 쇠뇌의 사격술을 익히게 하고, 계관행수원(界官行首員) 계관행수원 중앙과 지방을 행정적으로 연결하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