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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토물을 바치므로 정포를 회사하다.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므로, 정포 53필을 회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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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토물을 바치고 ≪대반야경≫을 요구하다.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고 ≪대반야경≫ 2부를 요구하니, ≪반야경≫ 1부와 정포 304필을 내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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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의 사위 하례와 전주의 치제를 위해 일본 통신사들이 길을 떠나다.
일본통신사 대사성 박서생(朴瑞生)․부사 대호군 이예(李藝)․서장관 전 부교리 김극유(金克柔)가 길을 떠나는데, 신주(新主)의 사위를 하례하고 전주에게 치제하기 위함이었다. 그 서계에 이르기를,
“이제 구주에서 온 사객으로 인하여 비로소 새로 큰 명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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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의 교역에 대한 청을 받아들이도록 건의하다.
예조에서 계하기를,
“종정성(宗貞盛)이 보낸 표아다라(表阿多羅)가 동·철을 가지고 와서 나발(螺鉢)·화로(火爐)·경자(磬子)·동분(銅盆)·동탕관(銅湯灌) 등의 물건과 교역하고자 한다 하오니, 청컨대 공조로 하여금 수공전(手工錢)을 계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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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언칠과 종정성에게 곡식을 주어 기아와 곤궁을 구제하기를 건의하다.
예조에서 계하기를,
“통신사 박서생(朴瑞生)이 긴급히 보고하옵기를, ‘대마도의 종언칠(宗彦七)이 시목(柴木)을 진공하는데 수호를 부지런히 하옵기로 사람을 보내어 위로하였사오나, 매우 가난하여 아침에 저녁을 생각할 수 없으며, 일반 주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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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반야경≫의 하사를 치사하고 토산물을 바치다.
종정성이 예조에 글을 올려 ≪반야경≫의 하사를 치사하고, 인하여 토산물을 바치므로, 정포 1백 94필을 회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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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 등이 토물을 바치다.
종금(宗金)․종정성(宗貞盛)․종무직(宗茂直) 등이 사람을 보내어 토산물을 바치니, 종금에게 정포 2백 필, 정성(貞盛)에게 91필, 무직(茂直)에게 106필을 회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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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예조에 글을 보내 표시라의 아들을 시위로 써줄 것을 청하다.
종정성(宗貞盛)이 예조에 글을 보내기를,
“표시라(表時羅)가 일찍이 귀국 조정에서 시위하였으니, 원컨대 그 아들 천명의 시위도 허용해 주소서.”
하고 인하여 토산물을 바쳐 왔고, 육랑(六郞)․차랑(次郞)도 사람을 보내어 또한 토산물을 바쳤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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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토물을 바치다.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쳐 왔으므로, 정포 90필을 회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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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생이 시행할만한 일들을 갖추어 아뢰다.
통신사 박서생(朴瑞生)이 시행할 만한 일들을 갖추어 아뢰기를,
“1. 신이 일본에 이르러 대마도(對馬島)로부터 병고(兵庫)에 이르기까지 적들의 수효와 왕래하는 길을 살펴보오니, 대마도와 일기주 사이의 내외의 큰 섬들과 지하(志賀) ․ 평호(平戶)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