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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판 심사현이 시어소에 와서 회례하다.
6676. 통판 심사현이 시어소에 와서 회례하다.
심통판(沈通判)이【사현(思賢)】 시어소에 인사차 왔다. 상이 이르기를,
“매우 고맙소이다. 대인께서 우리나라를 위해 수고를 많이 하시어 과인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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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판 도양성 등과 의주에 있는 미두 20만 석을 군량으로 충당하는 문제를 논의하다.
6680. 통판 도양성 등과 의주에 있는 미두 20만 석을 군량으로 충당하는 문제를 논의하다.
도승지 유희서(柳希緒)가 경리(經理)의 게첩을 올리면서 아뢰기를,
“전일 만경리(萬經理)가 이른 주본의 초고를 등서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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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복 ․ 이산해와 남방 방비책 ․ 마정 ․ 군공 ․ 봉화법 ․ 도적 대책 ․ 관왕묘 건립 등의 문제를 논의하다.
6693. 이항복·이산해와 남방 방비책·마정·군공·봉화법·도적 대책·관왕묘 건립 등의 문제를 논의하다.
좌의정겸도원수(左議政兼都元帥) 이항복(李恒福)과 영의정 이산해(李山海)를 인견하였다.【도승지 유희서(柳煕緒), 가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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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민 ․ 강신 ․ 유희서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이호민(李好閔)을 홍문관 부제학으로, 강신(姜紳)을 사간원 대사간으로, 유희서(柳熙緖)【재행이 없으며 처사가 광망하고 경솔하여 조정의 의논이 경시하였다.】를 승정원 동부승지로, 송언신(宋言愼)을 경기감사로, 이거(李蘧)【변란이 일어난 처음에 적봉에서 구차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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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별전에 나아가 통신사, 군량, 염철사업 등에 대해 대신과 의논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이르기를, …… 입시한 신하들이 막 파하여 나가려 할 때에, 상이 황신(黃愼)의 장계를 유성룡(柳成龍)에게 주면서 이르기를,
“경은 이 장계를 보았는가?”
하였다. 유성룡이 아뢰기를,
“이 적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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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승지 유희서가 배신에 황신과 권황이 적합함을 아뢰다.
동부승지 유희서(柳熙緖)가 이조의 말로 아뢰기를,
“중국 사신을 따라갈 배신에 관한 일을 대신과 함께 의논한 결과 ‘고명과 칙서가 어제 들어왔으므로 이제 남으로 내려갈 것인데 부산(釜山)에 이르면 곧 도해하고 지체하지 않을 듯하니 사세가 급박하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