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순문사 이성림이 왜적을 막지 못하였으므로 형장을 쳐서 봉졸에 편입하다.
…… 최영(崔塋)이 양광도도순문사 이성림(李成林)이 왜적을 막지 못하였다고 형장을 쳐서 봉졸(烽卒)에 편입하고 그의 도진무(都鎭撫) 지심(池深)을 베었다.
-
최영
…… 최영(崔瑩)은 풍채가 헌걸차고 체력이 남보다 뛰어 났다. 처음에 양광도도순문사(楊廣道都巡問使)의 휘하에 있으면서 누차 왜적을 사로잡아 용맹을 떨쳤으므로 달적(達赤)으로 채용되었다. …… 공민왕 6년에 외직으로 나가서 서해(西海), 평양(平壤), 이성(泥城…
-
김흥경
…… 김흥경(金興慶)이 창기 소근장(小斤莊)을 사랑한 후 다른 사람과 몰래 친할까 염려하여 날마다 그 졸도 최인철(崔仁哲)을 시켜서 엿보게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이성림(李成林)이 그 집에서 자고 간 것을 고했더니 이튿날 김흥경이 희롱하여 말하기를,
…
-
임견미
…… 요동도사(遼東都司)가 백호 정여(程與)를 보내 북청주(北靑州)만호 김득경(金得卿)이 관군을 공격 살해한 연고를 질문했을 때 신우(辛禑)는 정여를 지극히 후대했으며 임견미(林堅味)와 이성림(李成林)이 모두 자기 집에서 연회를 차려서 후하게 위로하고 세포를 …
-
왜적을 막지 못한 양광도 도순문사 이성림을 곤장을 쳐서 봉군에 배치하다.
왜적을 능히 막지 못한 죄로, 최영(崔瑩)이 양광도도순문사 이성림(李成林)을 곤장을 쳐서 봉군에 배치하고, 도진무 지심(池深)을 목 베었다. 처음에 김흥경(金興慶)이 창기 소근장(小斤莊)을 사랑하여, 날마다 그 일당 최인철(崔仁哲)을 시켜 이를 엿보게 하였는데…
-
최영이 왜적으로 인해 위태로운 때에 국정을 도모하지 않음을 책하여 아뢰다.
수창궁이 준공되었다. 조성도감판사(造成都監判事) 최영(崔瑩)·이성림(李成林)·이자송(李子松)·염흥방(廉興邦) 등이 대궐에 나가 낙성을 하례하니, 우(禑)가 말하기를,
“큰 집이 5년만에 이루어졌으니, 무엇으로 경들에게 보답하랴.” …
-
요동으로 압송하던 중 김득경이 죽자 왜적의 피해를 당한 것이라고 보고하다.
요동도사가 백호 정여(程與)를 보내와, 김득경(金得卿)이 관군을 쳐 죽인 까닭을 묻고, 득경을 잡아 남경으로 압송하였다. 우(禑)가 임견미(林堅味)·이성림(李成林)과 함께 정여를 극히 후하게 대접하고 몰래 장자온(張子溫)을 시켜 정여에게 금 50냥, 수행원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