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달생이 황해도 도순찰사로 순행한 후 비변책을 조목별로 올리다.지중추원사 성달생(成達生)이 상소하기를, “신이 지난 가을에 황해도도순찰사로서 연변 각 고을을 순행해 살피며 가만히 비변책(備邊策)을 생각하였사온데, 뒤에다 조목별로 열거하오니 상재하시어 시행하시기를 엎드려 바라옵니다. 1.…
-
황해도 어사 이진이 복명하고 적간단자를 올리다.황해도 어사 이진(李震)이 복명하고, 각포(各浦)에서 포착한 적간단자(摘奸單子)를입계하였다.【용매(龍媒)·갈포[茄乙浦]·오예포(吾乂浦)·아랑포(阿郞浦)의 궐군(闕軍) 및 군기가 정비되지 않은 일이다.】
-
최영…… 최영(崔瑩)은 풍채가 헌걸차고 체력이 남보다 뛰어 났다. 처음에 양광도도순문사(楊廣道都巡問使)의 휘하에 있으면서 누차 왜적을 사로잡아 용맹을 떨쳤으므로 달적(達赤)으로 채용되었다. …… 공민왕 6년에 외직으로 나가서 서해(西海), 평양(平壤), 이성(泥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