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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경차관 권주가 대마도에서 출발하여 동래에 도착할 때까지 보고 들은 사건에 관한 계문.
대마도경차관 권주(權柱)가 통사를 보내어 치계하기를,
“신이 이달 24일에 본도 구다포(仇多浦)에서 배로 출발하여 26일에 완우라포(完于羅浦)에 돌아와 정박하고, 27일 묘시에 길을 떠나 바다를 건너서 이날 밤 8경에 동래의 부평포(富平浦)에 도착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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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을 포소로 보내 대마도 특송 종정신이 어량을 쟁탈한 사람을 쇄환해 보내는지를 관망하게 하다.
예조판서 성현(成俔) 등이 와서 아뢰기를,
“신 등이 일찍이 글로써 아뢰기를, ‘대마도 특송 종정신(宗貞信)·조국차(助國次) 등이 말하기를, 「도주가 말하기를, 『어량을 쟁탈한 일은 너희들이 가지고 가는 서계에 자세히 써두었다. 대국에서 혹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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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종정신에게 술자리를 베풀고 물건을 하사하다.
임금이 선정전에 나아가 술자리를 베풀어 종정신(宗貞信) 등을 먹이고, 예조판서 성현(成俔)에게 명하여 종정신 등에게 전교하기를,
“너희 도주가 지성으로 나를 섬기니, 진실로 기쁘게 생각한다.”
하니, 대답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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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태수 종정국이 조국차를 보내어 서계를 바치다.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이 특별히 조국차(助國次)를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쳤는데, 그 서계에 이르기를,
“삼포(三浦)의 쇄환하는 일은 수회에 걸쳐 이미 존명을 들었습니다. 비록 그러하나 군려(軍旅)로써 여가의 날이 없으므로 머뭇거리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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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 종정국이 특송한 조국차 등을 불러 하문하고 물품을 하사하다.
선정전에 나가서 종정국(宗貞國)이 특송(特送)한 조국차(助國次) 등을 불러 보니, 월산대군 이정(李婷)과 원상 정창손(鄭昌孫)·한명회(韓明澮)·윤자운(尹子雲)·윤사흔(尹士昕)과 병조판서 이극배(李克培), 예조판서 이승소(李承召)와 승지 등이 입시하였다. 임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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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선위사 김자정이 견문 내용을 치계하다.
대마도선위사(對馬島宣慰使) 김자정(金自貞)이 보고 들은 사건을 치계한 것은 이러하였다.
“5월 초2일 평명(平明)에 신이 왜중추(倭中樞) 평무속(平茂續) · 첨지(僉知) 피고여문(皮古汝文) · 호군(護軍) 원무기(源茂崎) · 특송(特送) 조국차(助國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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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서 특송으로 온 상관인 성종 등에게 쌀과 콩을 하사하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예전에는 대마도(對馬島)의 특송인에게 쌀이나 콩을 〈공식으로〉 준 예가 없었으나 다만 지난 갑오년에 온 무승(茂勝)과 이번 병신년에 온 조국차(助國次) 등이 삼포(三浦)의 왜인을 추쇄할 때에 맡은 일이 중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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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마주태수가 토물을 바치고 왜호군이 내조하다.
일본국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이 사람을 보내 와서 토물을 바치고, 왜호군(倭護軍) 조국차(助國次) 등 2인이 내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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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아뢴대로 왜의 부호군 조국차에게 한 자급을 더하다.
예조서 아뢰기를,
“왜의 부호군(副護軍) 조국차(助國次)가 3품직(三品職)에 오르기를 요구하고, 또 도주 종정국(宗貞國)이 서신을 부쳤는데, 이르기를, ‘나의 동성(同姓)이 비록 많지마는 그가 이미 힘을 다해서 게으름이 없으니, 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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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호군 조국차 등이 내조하다.
왜호군(倭護軍) 조국차(助國次) 등 5인이 내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