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조에서 전라감사의 관문에 의거, 진안현에 안치한 왜인들의 구휼을 청하다.
호조에서 전라감사의 관문에 의하여 계하기를,
“진안현(鎭安縣)에 안치하였던 왜인 만시라(萬時羅)·표아시라(表阿時羅) ․ 삼미삼보라(三味三甫羅) 등이 지난해에 때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농사에 실기되었고, 지금은 또 화재로 인하여 곡식을 다 소…
-
내이포와 부산포 이외에 울산의 염포에서도 무역을 허가하기로 하다.
대마도의 좌위문대랑(左衛門大郞)이 삼미삼보라(三未三甫羅)를 보내어 내조하여 예조에 글월을 올리기를,
“우리 섬에는 토지가 없사오니 거제도(巨濟島)에 있는 농토 한 자리를 주어 사람들로 하여금 농사를 지어서 생활을 유지하게 하여 주시고, 상선(商船)이 정…
-
소이전, 구주절도사, 대마도 종언칠 ․ 언육의 가족 등에게 양곡 ․ 과일 등을 내리다.
소이전, 구주절도사, 대마도 종언칠(宗彦七)․언육(彦六)의 어머니와 그 할머니와 좌위문대랑 등에게 내리는 술과 과일과 양곡을 이번에 돌아가는 삼미삼보라(三未三甫羅)에게 부쳐 보내도록 명하였으니, 대호군 이예(李藝)가 계한 바에 의한 것이었다.
-
왜인 삼미삼보라에게 의복 등을 내리다.
왜인 삼미삼보라에게 의복과 갓과 신을 내렸다.
-
남편과 자식을 찾아 온 대마도의 왜녀 아마이소를 가족과 함께 거주하게 하다.
예조에서 경상도감사의 관문에 의거하여 계하기를,
“지금 나온 대마도의 왜녀 아마이소(阿磨而所)가 말하되, ‘아들 삼미삼보라(三味三甫羅)와 딸 감인주(甘因珠)와 남편 고라시라(古羅時羅)가 기해년에 장사를 하려고 와서 부산포에 정박했는데, 국…
-
잡혀 갔던 본국인 윤원만을 인솔해 온 왜인 삼미삼보라에게 상포를 급여하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왜인 삼미삼보라(三未三甫羅)가 사로잡혀 갔던 본국 사람 윤원만(尹元萬)을 인솔하고 왔사오니, 전례에 의하여 상포(賞布) 10필을 급여하게 하옵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
경상우도 절제사가 왜인이 중국으로 도적질 갈 정보와 방비할 것을 치보하다.
경상우도절제사가 병조에 치보(馳報)하기를,
“종언칠(宗彦七)이 보낸 정대랑(井大郞)이 말하기를, ‘대마도 왜적 만호 육랑차랑(六郞次郞)과 삼미삼보라(三未三甫羅)와 여매시라(汝每時羅)와 일기주 왜적 만호 도구라(都仇羅) 등이 배 20…
-
왜인의 범법자를 구금하여 심문하도록 하다.
의정부에서 예조의 정문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왜인 삼미삼보라(三未三甫羅)가 여매시라(汝每時羅)를 죽였사온데, 여매시라가 비록 왜인이라 할지라도 우리나라 경내에서 마음대로 사람을 죽였사오니, 심히 방자하고 거리낌이 없사옵니다. 마땅…
-
왜인, 야인이 토물을 바치다.
근정전에 나아가 조회를 받았다. 홀라온지휘(忽剌溫指揮) 하징개(下澄介) 등 11인과 종정성(宗貞盛)이 보낸 삼미삼보라(三未三甫羅) 등 10인이 반열에 따라서 토물을 바치었다.
-
대마도선위사 김자정이 견문 내용을 치계하다.
대마도선위사(對馬島宣慰使) 김자정(金自貞)이 보고 들은 사건을 치계한 것은 이러하였다.
“5월 초2일 평명(平明)에 신이 왜중추(倭中樞) 평무속(平茂續) · 첨지(僉知) 피고여문(皮古汝文) · 호군(護軍) 원무기(源茂崎) · 특송(特送) 조국차(助國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