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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 진성행이 세조를 위한 경전 간행과 불사에 쓰는 물품을 청하니 들어주다.
예조에서 계달하기를,
“대마주(對馬州)의 진성행(秦盛幸)이 세조대왕(世祖大王)을 위하여 사경(寫經)하여서 원릉(圓陵)에 봉안하고, 또 정사(精舍)에서 불사를 행하고자 하여 소용되는 물건을 요구하니, 그 원(願)에 따르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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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 ․ 이숭원 ․ 이극증과 객인을 연향하는 물품의 수량에 대해 논의하다.
영의정 신숙주(申叔舟)가 아뢰기를,
“전자에 성상께서 왜인 진성행(秦盛幸)의 옷이 얇다는 것을 듣고 특별히 솜옷을 내려 주었으니, 이는 특별한 은혜인데, 제용감(濟用監)의 관리가 품질이 거칠고 나쁜 것으로 만들어서 비자(婢子)로 하여금 주게 하였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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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에서 신숙주가 조선과 왜국의 배를 비교하여 조선배의 우수함을 논하다.
경연에 나아가서 강을 마치자 영사(領事) 신숙주(申叔舟)가 아뢰기를,
“이제 전교를 듣건대, 왜인 진성행(秦盛幸)의 말에 따라 왜선의 체제를 모방하여 병선을 만들어서 쓸 만한지를 시험한다고 합니다. 예전 세종조(世宗朝)에 왜인 등구랑(藤九郞)에게 호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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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살주 이집원 우진 등희구 등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의 살주(薩州) 이집원(伊集院) 우진(寓鎭) 우주태수(隅州太守) 등희구(藤熙久)와 서해도(西海道)의 대마주(對馬州) 관처수(關處守) 진성행(秦盛幸)과 고하산성수(古河山城守) 가차(家次)가 사람을 보내 와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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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선위사 김자정이 가지고 가는 사목.
김자정(金自貞)이 가지고 가는 사목은 이러하였다.
“1. 도주를 보면 이와 같이 말한다. ‘귀도는 선대 이래로 우리나라를 수호 방위하여 바치는 정성이 매우 지극했는데, 지금 족하도 선대의 뜻을 계승하여 무릇 우리나라에 관계된 일은 마음을 다하여 이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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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선위사 김자정이 견문 내용을 치계하다.
대마도선위사(對馬島宣慰使) 김자정(金自貞)이 보고 들은 사건을 치계한 것은 이러하였다.
“5월 초2일 평명(平明)에 신이 왜중추(倭中樞) 평무속(平茂續) · 첨지(僉知) 피고여문(皮古汝文) · 호군(護軍) 원무기(源茂崎) · 특송(特送) 조국차(助國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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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비전주 ․ 번마주 ․ 대마주에서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비전주(肥前州) 송포(松浦) 지좌(志佐) 일기태수(一岐太守) 원의(源義), 번마주(幡摩州) 일향태수(日向太守) 성구(盛久), 서해도(西海島) 대마주(對馬州) 관처수(關處守) 진성행(秦盛幸),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국(宗貞國)이 사람을 보내 와서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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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번마주 일향태수 성구 등이 토의를 바치다.
일본국·번마주(幡摩州) 일향태수(日向太守) 성구(盛久), 서해도(西海道) 대마주(對馬州) 관처수(關處守) 진성행(秦盛幸), 관서로(關西路) 비후주수(肥後州守) 국지등원위행(菊池藤原爲幸), 대마주(對馬州) 국분사주지(國分寺住持) 숭목(崇睦), 출우수(出羽守)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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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일기주와 대마주에서 토의를 바치다.
일본국 일기주대관(一岐州代官) 목산십랑(牧山十郞) 원정(源正), 비전주(肥前州) 상송포(上松浦) 신전능등수(神田能登守) 원덕(源德), 서해도(西海道) 대마주(對馬州) 관처수(關處守) 진성행(秦盛幸)이 사람을 보내어 와서 토의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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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풍주 ․ 비전주 ․ 일기주 ․ 대마주 등에서 토의를 바치다.
일본국 풍주태수(豐州太守) 대우친번(大友親繁), 비전주(肥前州) 하송포(下松浦) 삼률야태수(三栗野太守) 원만(源滿), 일기주(一岐州) 상송포(上松浦) 염진류(鹽津留) 조차랑(助次郞) 원경(源經), 대마주(對馬州) 관처진수(關處鎭守) 진성행(秦盛幸) 등이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