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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반사 윤형, 충청절도사 이시언이 적과의 전투상황을 보고하다.
정유년 12월 30일 성첩한 접반사 윤형(尹泂)과 충청도절도사 이시언(李時言)의 치계는 다음과 같았다.
“이 달 24일 아침에 총병이 고도독(高都督)과 함께 군사를 출동시켜 울산에서 10여 리 떨어진 곳에 주둔시켰습니다. 좌협의 군사가 이미 적과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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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이 오총병이 고국으로 돌아갈 뜻을 가지고 있음을 고하다.
오총병(吳總兵) 접반사 윤형(尹泂)이 치계하기를,
“총병이 안동에서 돌아와 병을 핑계하고 출입하지 않으면서 집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리와 제독의 아문도 찾아뵙지 않은 채 퇴거하고자 하니, 경리·제독 양 아문에서는 그 통지는 받았으나 답을 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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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총병 접반사 윤형이 왜적의 정세에 대해 치계하다.
오총병(吳總兵) 접반사 윤형(尹泂)이 치계하였다.
“총병이 설태승(薛太勝)이 보고한 왜정을 당보로 보내왔기에 등서하여 올려보냅니다. 그 내용은 ‘이 달 7일 울산에서 도망쳐 나온 고려인 이명(李明) 등을 조사하였더니 그의 말이, 「관백이 3월에 병을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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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제주에 문관을 파견하는 것은 올바른 계책이 아님을 아뢰다.
6466. 정원이 제주에 문관을 파견하는 것은 올바른 계책이 아님을 아뢰다.
정원이【도승지 최천건(崔天健), 좌승지 이상의(李尚毅), 우승지 임몽정(任蒙正), 좌부승지 윤형(尹泂), 우부승지 이홍로(李弘老), 동부승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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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이 한동지가 차비역관을 보내 조선이 몰래 중국군을 머물려 두고 있다는 도망친 군사의 말로써 말한 것을 아뢰다.
6473. 윤형이 한동지가 차비역관을 보내 조선이 몰래 중국군을 머물려 두고 있다는 도망친 군사의 말로써 말한 것을 아
뢰다.
윤형(尹泂)이 아뢰기를,
“오늘 아침에 한동지(韓同知)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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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수, 유영경, 김상용 등을 관직에 제수하다.
6510. 심희수, 유영경, 김상용 등을 관직에 제수하다.
심희수(沈喜寿)를 예조판서로, 유영경(柳永慶)을 병조판서로, 김상용(金尚容)을 승정원 좌부승지로, 윤형(尹泂)을 승정원 우부승지로, 이홍로(李弘老)를【사람됨이 패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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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수 ․ 윤형 ․ 권순 ․ 민몽룡에게 한 자급을 더해 주다.
6533. 심희수·윤형·권순·민몽룡에게 한 자급을 더해 주다.
접반사의 서계단자로 좌승지 이상의(李尚毅)에게 전교하였다.
“심희수(沈喜壽)【만경리(萬經理)의 접반사.】· 윤형(尹泂)【오부총(呉副總)의 접반사】· 권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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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진괘를 강하고 왜와 통호하는 일을 의논하다.
묘정에 상이 별전에 나아갔는데, 영사 이덕형(李德馨), 지사 한응인(韓應寅), 특진관 대사헌 송언신(宋言愼), 특진관 윤형(尹泂), 대사간 권희(權憘), 참찬관 유몽인(柳夢寅), 시강관 강첨(姜籤), 시독관 이덕형(李德泂) 등이 입시하였다. 상이 전에 수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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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관시 허가에 대해 윤형이 헌의하다.
윤형(尹洞)이 헌의하였다.
“예전부터 제왕이 이적을 대비하는 것은 싸우거나 지키거나 화친하는 세 가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태왕(太王)이 훈육을 섬기고 선왕(宣王)이 험윤을 치고 위강(魏絳)이 헌의하고 누경(婁敬)이 청화한 것은 다 먼저 우리의 형세를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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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신을 보내는 문제에 관해 2품 이상 관원에게 수의하다.
비변사의 비밀 계사를 가지고 2품 이상의 관원을 명초하여 수의하였다. 완평부원군 이원익(李元翼)은 의논드리기를,
“신이 이미 이 사안에 대해서 전날 헌의할 때 대략 진술했는데, 지금도 다른 의견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듣건대 왜국 내부의 일이 아직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