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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 조즙이 황정욱 사건, 정기원 등의 개정 황정욱의 방면 취소에 대해 아뢰다.
정언 조즙(趙濈)이 아뢰기를,
“대사간 신식(申湜)은 ‘황정욱(黃廷彧)의 일을 가지고 여러 달 동안 논박하였으나 전하의 허락을 받지 못하였므로 상하가 서로 버티고만 있는 것은 한갖 사체를 손상시킬 뿐이라고 생각하여 양사가 서로 의논하여 정계하였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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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과 비변사 유사당상을 인견하고 국내외 정세와 대책을 의논하다.
오시에 대신과 비변사의 유사당상을 편전에서 인견하였다. 영의정 유성룡, 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 형조판서 김명원(金命元),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동지중추부사 유영경(柳永慶), 이조 참판 이정형(李廷馨), 행대호군 노직(盧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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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중국 장수들의 동태와 국내외 정세를 대신들과 의논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과 비변사 유사당상인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판부사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병조참판 유영경(柳永慶), 행대호군(行大護軍) 노직(盧稷)을 인견하였는데, 좌부승지 김홍미(金弘微), 기사관 송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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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을 진강하고 병기 ․ 군량 ․ 금군 ․ 조보 등의 문제를 논의하다.
묘시 정각에 상이 별전에 나아가니, …… 나급(羅級)이 나아가 아뢰기를,
“적이 화란을 일으킨지 어언 6년이 되니, 상하의 백성들이 누군들 마음 아파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중국의 대군이 나왔는데, 우리나라가 비록 죽게 된 나머지라 하지만 만약 수합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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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의 강화도 피난과 각종 현안 문제를 의논하다.
사시에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 및 비변사 유사당상(有司堂上)인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 형조판서 김명원(金命元), 병조참판 유영경(柳永慶), 행대호군 노직(盧稷)을 인견하였는데, 동부승지 윤돈(尹暾),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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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윤이 자신을 접견하지 않은데 불만을 나타내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금방 영국윤(寗國胤)이 매우 노했다는 말을 듣고는 유영경(柳永慶)과 노직(盧稷)으로 하여금 가서 보고 풀게 했더니, 영국윤이 크게 노하여 말하기를 ‘나는 긴급한 군기 때문에 나왔으니 호응원(胡應元)이나 나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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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이 지휘한 수군의 패배에 대한 대책을 비변사 당상들과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과 비변사 당상을 인견하였는데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행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우의정 김응남(金應南), 행지중추부사 정탁(鄭琢), 행형조판서 김명원(金命元), 병조판서 이항복(李恒福), 병조참판 유영경(柳永慶), 행상호군 노직(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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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 비변사당상 ․ 삼사의 관원들과 적의 진격에 대한 방책을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 및 비변사당상·삼사인 영돈녕부사 이산해(李山海),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행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행지중추부사 정탁(鄭琢), 해평부원군(海平府院君) 윤근수(尹根壽), 행형조판서 김명원(金命元), 공조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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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의 경호 문제, 중국군의 남방 방어 문제, 서울의 내성 수축 문제를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 및 비변사 유사당상인 영돈녕부사 이산해(李山海),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행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 행지중추부사 정탁(鄭琢), 행형조판서 김명원(金命元), 병조참판 노직(盧稷)을 인견하였는데, 우부승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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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의정 김응남이 내성 수축 반대의 뜻을 도독 마귀에게 전하자고 건의하다.
좌의정 김응남(金應南)이 아뢰기를,
“도독이 신과 노직(盧稷)을 불러 이르기를 ‘양도어사(楊都御史)가 몇 가지 지시한 일이 있어 말해주려고 오라고 한 것이다. 내가 오늘 남산에 올라가 도성의 형세를 살펴보았는데 지킬 만한 곳이니, 서둘러 내성을 수축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