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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들이 수원으로 가는 경리 양호를 직접 만류해 볼 것을 건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을 인견하였다.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행판중추부사(行判中樞府事)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을 인견하였는데, 우승지 김신원(金信元), 가주서(仮注書) 소광진(蘇光震)·심집(沈諿), 검열 정홍익(鄭弘翼)·이필영(李必榮)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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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수 권율을 인견하고 적의 형세에 관해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행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좌의정 김응남(金應南), 도원수 권율(權慄)을 인견하였는데, 우승지 김신원(金信元), 가주서(仮注書) 권진(權縉)·심집(沈諿), 검열(檢閱) 정홍익(鄭弘翼)·이필영(李必榮) 등이 입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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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군이 철수하는 까닭에 관해 비변사 당상들과 논의하다.
밤 4경에 상이 별전에 나아갔는데, 비변사당상 홍진(洪進), 좌승지 우준민(禹俊民), 우승지 김신원(金信元), 동부승지 최천건(崔天健), 가주서 권진(權縉)·심집(沈諿), 검열 정홍익(鄭弘翼)·이필영(李必榮)이 입시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비변사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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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관찰사로 임명된 김신원을 인견하고 격려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충청도관찰사 김신원(金信元)을 인견하였는데, 우승지 권희(權憘), 주서 신율(申慄), 검열 정홍익(鄭弘翼)·이필영(李必榮)이 입시하였다. 신원이 앞으로 나아가 아뢰기를,
“한 부대의 중국 군대가 이미 남쪽으로 내려갔고 대병도 장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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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감정 윤방이 군량 수급 실태 및 대책을 자세히 논하다.
군자감정(軍資監正) 윤방(尹昉)이 아뢰기를,
“신이 지난달 27일 대군이 남하한다고 하여 5일 앞당겨 떠나왔습니다. 대개 남쪽 지방은 풍속이 소박한데다가 성품도 인색한데 안동(安東)이 더욱 심합니다. 소금·장·술·나물 등 물건까지도 매매하지 않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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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낭중이 보낸 청포로 남방의 곡식을 사들이는 문제를 논의하다.
호조가 아뢰기를,
“상께서 ‘동낭중(董郞中)이 보내온 청포로 남방에서 곡식을 사들이는 일이 지금까지 완결되지 않았는가? 전일 낭중이 친히 대면하여 여러 차례 물었는데 지금까지 회보하지 않았으니 온당치 못한 듯하다. 반드시 태만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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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부임을 회피한 수령들의 충군과 진몽일 이대남의 문제에 대해 아뢰다.
사헌부가 아뢰기를,
“신들이 지금 전라병사 이광악(李光岳), 방어사 원신(元愼), 그리고 충청감사 김신원(金信元)의 장계를 보니, 하삼도는 전쟁으로 탕패된 곳이어서 전일에 풍요한 고을이라고 하던 곳들이 지금은 모두 텅 빈 상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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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량 수송, 중국군의 동태, 이여송 조제 문제, 도산의 적정 등을 논의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과 비변사가 당상을 인견하였다.【입시한 사람은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지중추부사 정탁(鄭琢), 좌의정 이원익(李元翼), 우의정 이덕형(李德馨), 대사헌 이헌국(李憲國), 호조판서 김수(金睟), 이조판서 홍진(洪進), 예조판서 심희수(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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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관찰사 김신원이 임진년에 향교를 지킨 보은현의 교생들을 보고하다.
충청도관찰사 김신원(金信元)이 아뢰었다.
“보은현(報恩縣)에서는 임진년에 왜적이 쳐들어왔을 때, 교생 정경추(鄭景樞) · 임대성(任大成) · 김수익(金受益)·박득상(朴得祥) 등이 향교를 떠나지 않고 지키면서 오성팔현의 위판을 직접 땅을 파고 깨끗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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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전에 나아가 대신 ․ 육경 ․ 비변사 ․ 당상을 인견하다.
상이 별전에 나아가 대신·육경·비변사 당상을 인견하였는데 영돈녕부사 이산해(李山海), 해원부원군 윤두수(尹斗寿), 좌의정 이덕형(李徳馨), 형조판서 이헌국(李憲国), 예조판서 심희수(沈喜寿), 병조판서 홍여순(洪汝諄), 호조판서 이광정(李光庭), 이조참판 이희…